계룡산 / 최주식
십년쯤 전이던가
처음 왔었지
그때 네 품속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인간다운 삶이냐 생각했었지
이년전 쯤이던가
다시 왔었지
그때 응달에 핀 꽃을 보며
많이 웃는 것이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 깨달았지
그리고 오늘
너의 모든 것이
기쁨이요 사랑되었지
2015년 2월 1일
계룡산 / 최주식
십년쯤 전이던가
처음 왔었지
그때 네 품속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인간다운 삶이냐 생각했었지
이년전 쯤이던가
다시 왔었지
그때 응달에 핀 꽃을 보며
많이 웃는 것이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 깨달았지
그리고 오늘
너의 모든 것이
기쁨이요 사랑되었지
2015년 2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