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그리고詩/쉬어가는 글

R.이안 시모어의《멘토》중에서

시인 최주식 2009. 1. 18. 17:08

사람의 귀는 외이(外耳),중이(中耳),내이(內耳)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귀가 세 부분으로 이루어졌듯이 남의 말을 들을 때에도 귀가 세 개인 양 들어야 한다. 상대방이 '말하는' 바를 귀담아 듣고, '무슨 말을 하지 않는' 지를 신중히 가려내며, '말하고자 하나 차마 말로 옮기지 못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귀로 가려 내야 한다. - R.이안 시모어의《멘토》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