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그리고詩/1,000詩필사

生 / 이시영

시인 최주식 2010. 2. 6. 22:35

生 / 이시영

 

찬 여물목을 은빛 피라미떼 새끼들이 분주히 거슬러 오르고 있다.
자세히 보니 등에 아픈 반점들이
찍혀 있다.

겨울처럼 짙푸른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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