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들께 / 최주식
벗님이 그립습니다
꽃이 아름다운 날은
꽃이 아름다운 만큼 그립고
구름이 낀 날은
햇님같은 벗님을 볼 수 없어 그립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은
커피를 함께 마시고 싶어
벗님이 그립고
눈이 오는 날은 추억이 생각나
벗님이 그립습니다
벗님과 함께한 여행은
기쁨이어서 그립고
벗님과 함께 마신 커피는
향기로워서 그립습니다
보고 싶다고
꿈속까지 찾아가도
즐거운 표정으로 따라나서는 벗님
함께한 사랑이 소중해서
함께 쌓은 추억이 좋아서
밤마다 벗님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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