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pe – By Seamus Heaney
Human beings suffer,
they torture one another,
they get hurt and get hard.
No poem or play or song
can fully right a wrong
inflicted or endured.
The innocent in gaols
beat on their bars together.
A hunger-striker’s father
stands in the graveyard dumb.
The police widow in veils
faints at the funeral home.
History says, Don’t hope
on this side of the grave.
But then, once in a lifetime
the longed for tidal wave
of justice can rise up
and hope and history rhyme.
So hope for a great sea-change
on the far side of revenge.
Believe that a further shore
is reachable from here.
Believe in miracles
and cures and healing wells.
Call the miracle self-healing:
The utter self-revealing
double-take of feeling.
If there’s fire on the mountain
Or lightning and storm
And a god speaks from the sky
That means someone is hearing
the outcry and the birth-cry
of new life at its term.
인간이 고통당하고
서로를 괴롭히고.
상처입고, 힘들어한다.
어떠한 시와 노래와 놀이도
잘못된 것들을 온전히 바로잡지 못하고
지속되고, 견뎌내야 한다.
감옥에 있는 무죄한 사람들은
그들의 창살을 함께 두들기며.
단식투쟁한 이들의 아버지는
묘지의 무덤에 서 있고.
베일을 두른 경찰의 미망인은
장례식장에서 혼절한다.
역사는 말한다. 무덤의 이편에서는
희망을 가지지 마라.
그러나, 생애에 한번은
정의의 큰 물결이 밀려오리라
기대하던 사람은 일어나리라.
희망과 역사의 운을
맞출 수 있으리라.
증오의 저 먼 곳에서
거대한 바다의 변화를 희망하라.
저 멀리 보이는 해안가는 여기서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거리임을 믿고,
기적과 치료와 치유를 믿어라.
기적에게 자기의 치유를 명하라:
진정을 토로하고
느낌을 다시 보라,
산에 불이 난다면
아니면 번개와 폭풍이 친다면
그리고 신이 하늘에서 말을 한다면
그것은 누군가 듣고 있는 것
새로운 생명의 절규와 탄생의 울음을
희망 – 세이머스 히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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