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과 정 때문에 본성을 잃지 말라] 人人이 有個大慈悲하니 維摩屠회가 無二心也하며 處處에 有種眞趣味이니 金屋茅詹이 非兩地也라 只是欲蔽情封하여 當面錯過하면 使咫尺天里矣니라. 사람은 누구나 큰 자비심이 있나니 부처라든가 백정, 망나니가 서로 다른 마음이 있는게 아니니라. 곳곳마다 어디든지 한가지 참된 취미가 있나니 금전옥루(金殿玉樓)라든가 초가모옥(草家芽屋)이 다른 것이 아니니라. 다만 욕정에 싸이고 사정(私情)에 그르치어 지척도 천리가 되게 함이니라.
- 채근담(菜根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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