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그리고詩/쉬어가는 글

《성철스님 시봉이야기》중에서

시인 최주식 2009. 5. 1. 21:58

 

자기를 바로 봅시다. 현대는 물질 만능에 휘말리어 자기를 상실하고 있습니다. 자기는 큰 바다와 같고 물질은 거품과 같습니다. 바다를 봐야지 거품은 따라가지 않아야 합니다. 자기를 바로 봅시다. 부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것이 아니오, 이 세상이 본래 구원되어 있음을 가르쳐 주려고 오셨습니다. 이렇듯 크나큰 진리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참으로 행복합니다.

 

- 《성철스님 시봉이야기》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