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사진/연극전시사진

바보 추기경 연극 관람

시인 최주식 2011. 2. 6. 01:23

가톨릭청년회관에서 김종대 선생님이 출연하는 연극 <바보추기경>을 관람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 선종 2주년을 맞이하여 공연하는 국내 최초의 추모 공연인데

종교를 초월하여 한단계 더 발전하고 자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공연입니다.

단체할인, 주보할인, 특별할인(김수환추기경님과 이름 같은 분, 서울,경기지역 외 거주자) 등이

많으니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공연 안내> 

♣ 일 시 :  1) 서울공연 : 2011년 01월24일(월) ~ 2011년 5월30일(월) *화요일 공연없음

                         *2월1일 ~ 4일, 4월21일 ~ 23일, 5월5일 공연없음

♣ 시 간 :  평일 7시30분 / 토요일 7시 / 일요일 3시

♣ 장 소 : 서울 가톨릭 청년회관 CY 씨어터  070.8668.5795  www.scyc.or.kr

♣ 티 켓 : 일반 30,000원 / 초,중고생 10,000원

♣ 예 매 처 : 1) 가톨릭 문화기획 IMD(02.2253.9191) www.ccpimd.com

               2) 인터파크(1544-1555) http://ticket.auction.co.kr

                  3) 옥션티켓(1566-1369) http://ticket.interpark.com

 

<줄거리>

#1 [병원병실, 입원 중(中)] 추기경이 간병 수녀, 인터뷰 하러 온 신문사 기자와 고스톱을 치면

서 과거를 회상한다.

 

 #2 [‘김수환’ 어릴 적 어머니와의 대화]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장사꾼을 꿈꾸는 7살 ‘수환’, 어머니는 ‘수환’이 신부가 되기를 희망한다.

 

 #3 [장면 박사와의 대화] ‘수환’이 큰 인물이 될 것을 직감한 장면박사는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 유학을 추천한다.

 

 #4 [일본유학시절, 게페르트 신부와의 대화] 학도병 통지서를 받은 ‘수환’, 일본 식민지 통치하에 고통 받는 민족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5 [일본학도병 시절, 2차 세계대전 전쟁터] 미군의 공격을 받아 ‘수환’이 탄 잠수함이 위기에 처하자 죽음을 결심하는 ‘수환’, 그 순간 ‘수환’은 내면의 소리를 듣게 되고 깨달음을 얻으며 다시 새롭게 성숙되어 나간다.

 

 #6 [사제서품] 추기경이 ‘사제서품’ 받는 장면

 

 #7 [성의여상 교장시절] 추기경은 학생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고, 한편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 갑자기 독일로 유학을 통보받고, 순명하며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얻게 된다.

 

 #8 [독일로 간 유학시절] 추기경이 ‘바티칸 공의회’에 괸한 신문기사를 읽고 있는 장면

 

 #8-1 [가톨릭 시보사 사장 시절] 가톨릭에 비판적인 내요의 이영헌 기독공보 편집인의 원고를 신문에 그대로 싣는다.

 

 #9 [희망원 방문] 희망원에 방문한 추기경이 원생들과 놀아주는 장면

 

 #10 [사형수 ‘최월갑’과의 대화] 추기경과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최월갑’과의 대화 장면

 

 #11 [추기경 임명과 편집국 이야기, 시국선언] 추기경 서임뉴스를 접한 신문사 국장과 기자가 추기경에 대해 대화한다. 강론중인 추기경이 정부를 비판하자 tv 생중계를 진행하던 담당 PD가 방송을 중단한다.

 

 #12 [박 대통령과의 대화, 공안부 형사 한영실] 추기경은 현 시국에 관한 메시지를 발표하자 박정희는 개입하지 말 것을 강요하지만, 추기경은 정부의 관대함과 지학순 주교의 석방을 요구한다.

추기경을 감시했던 공안부 형사 한영실이 15년이 흐른 후, 추기경과 그 때를 회상한다.

 

 #13 [추기경과 기자의 일문일답] 기자의 인터뷰 장면

 

 #14 [배변의 영성] 돌아가시기 직전의 추기경이 배변의 영성을 통해서 ‘내려놓음’을 말한다.

 

 #15 [조문객, 어느 창녀이야기] 추기경님의 서거 소식을 들은 창녀. 그녀는 친구에게 과거 추기경과의 인연을 이야기한다. 불행한 가정사로 창녀가 되고 결국 죽을 결심하나, 추기경과의 짧은 만남을 통해 삶의 이유와 희망을 찾게 된 사연을 이야기한다.

 

 #17 [춤추는 추기경] 조문객 사이로 모든 걸 훌훌 털어버린 듯한 가벼운 몸짓으로 춤추는 추기경을 보여주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