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해수욕장에서 2㎞에 걸쳐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다. 섭지란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란 뜻이며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방언이다. 뱃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바닷가 쪽의 고자웃코지와 해수욕장 가까이에 있는 정지코지로 이루어져 있다.
송이라는 붉은 화산재로 형성된 언덕 위에는 왜적이 침입하면 봉화불을 피워 마을의 위급함을 알렸다는 봉수대(연대)가 있다. 해안은 해수면의 높이에 따라 물속에 잠겼다 나타났다 하는 기암괴석들로 절경을 이룬다. 외돌개처럼 생긴 높이 30m, 둘레 15m의 선녀바위가 솟아 있는데, 용왕의 아들이 이곳에 내려온 선녀에게 반하여 선녀를 따라 하늘로 승천하려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그자리에서 선돌이 되었다는 전설이 어려 있다.
'♣ 문학사진 > 문학서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세미나/단체사진 (0) | 2011.03.07 |
---|---|
세미나도 먹으면서 해야지요. (0) | 2011.03.06 |
지역문학 활성화 세미나/새섬, 외돌개 (0) | 2011.03.06 |
지역문학 활성화 세미나/정물오름 (0) | 2011.03.06 |
지역문학 활성화 세미나/제주 한림공원 (0) | 2011.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