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 쌀밥나무 / 최주식
밥상에 고봉으로 담긴 이밥처럼
바라만 봐도 느낄 수 있어요
당신이 침묵해도 사랑은
마음에 담겨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어요
당신 얼굴에 하얗게 핀 웃음꽃은
풍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귀를 가까이 대봐요
사랑해요 속삭여 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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