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그리고詩/어느 봄날의 달콤함

서운한 마음 / 최주식

시인 최주식 2018. 1. 21. 20:52

서운한 마음 / 최주식

 

사랑하는 사람에게

서운한 마음이 생기거든

고요한 눈길로 꽃을 보라

 

때로는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들도

서로 어긋나 꽃향기를 토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