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그리고詩/어느 봄날의 달콤함

봄을 맞이하며 / 최주식

시인 최주식 2018. 1. 21. 20:51

봄을 맞이하며 / 최주식

 

차가운 바람이 물러가고

강물이 풀리나 했더니

어느새 예쁜 꽃이 피었어요


사람과 사람이 서로 손 잡고 걸어가면

꽃길 아름다운 봄이겠지요

사람과 사람이 서로 사랑한다면

햇살 부드러운 봄이겠지요

 

봄이 만들어 내는

모든 것은 사랑이지요

봄이 오는 길목마다

새로운 생명이 기지개를 켜고

나는 아름다운 생각

좋은 결심만 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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