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 최주식
햇살을 입에 문 꽃이
보란듯이 앞마당 가득 피었어요
나비와 벌을 춤추게 하는 꽃이
물 푸른 언덕에 피었어요
예쁜 꽃이
나를 위해 피는 줄 알았더니
그대를 위해서 피었대요
그래도 밉지 않아요
그대를 사랑하니까요
그대를 사랑하니까요
'♣ 詩그리고詩 > 어느 봄날의 달콤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주식 출판기념회2 (0) | 2018.01.26 |
---|---|
최주식 출판기념회 (0) | 2018.01.26 |
사랑이란 그런 거야 / 최주식 (0) | 2018.01.21 |
나는 이렇게 시인이 되었습니다 / 최주식 (0) | 2018.01.21 |
벼랑에 바위 틈에 핀 꽃 / 최주식 (0) | 2018.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