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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바위 - 롱펠로우

시인 최주식 2006. 7. 5. 22:52
연인의 바위 - 롱펠로우 결코 죽을 수 없는 사랑이 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부서진 가슴으로 각자의 운명을 맞이하고 마치 별들이 뜨고 불타고 지는 것처럼 그 사람들도 떠나가 버렸다 부드럽고 젊고 찬란하고 짧았던 봄에 떨어진 잎새 속에 자기네 세월을 묻은 채 결코 죽을 수 없는 사랑이 있다 아아, 그 사랑은 무덤 너머로 이어진다 수많은 한숨으로 삶이 꺼지고 대지가 준 것을 다시 대지가 거둘 때 그 사랑은 빛은 싸늘한 바람이 불어도 깨닫지 못한 사람들의 길을 비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