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이 나면 쓰지 말고, 썼으면 의심하지 말라(疑勿用 用勿疑)'란 말이 『송사宋史』에 있습니다. 사람을 의심치 않고 일단 썼으면 모든 것을 믿고 맡기되 자발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갖추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고 의심을 하면서 이것저것 간섭하면 무능한 사람이 아닌 이상 모두 떠나 버린다는 경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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