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지내는 동안 사람들은 먼저 벗어던지는 기술을 배우게 된다. 얼마나 많이 가져야 하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적게 지니고도 살아갈 수 있는가를 배운다. 먼저 옷이다. 얼마나 홀가분한가! 그러면서 사람들은 옷만이 아니라 허식까지 벗어던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 앤 모로 린드버그의《바다의 선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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