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잃고 상심이 된 사람은 새벽녘에 남대문 시장을 가보아야 한다고 적은 시인이 있다. 이른 새벽부터 열심히 또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의 모습은 그것이 남을 해치지 않는 한 감동을 주게 마련이다. 또 미적지근하게 사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힘도 가지고 있다.
- 유종호의 《내 마음의 망명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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