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 김경
흰 옥양목으로 덮어주었던 얼굴
한때 바다로 건너갔던 얼굴이다
잘린 밑동 사이사이
아버지,
등 푸른 들판이 보인다
'♣ 詩 낭송 > 낭송하기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 T. 제프란 (0) | 2010.10.15 |
---|---|
논바닥에 세워놓은 자전거 / 유홍준 (0) | 2010.10.15 |
한영옥 / 아늑한 얼굴 (0) | 2010.08.14 |
윤동주 / 별 헤는 밤 (0) | 2010.08.14 |
서정주/무등을 보며 (0) | 2010.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