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회사 회장인 봉달수는 자기의 인생을 책으로 정리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한국최고의 여자작가 신소정을 불러들이는데 성공?다.
급전이 필요했던 신소정은 할 수 없이 작업에 임하기로 하고 봉 회장의 내면으로 들어간다.
아픔과 상처가 많은 봉회장은 늘 사람에 대해 벽을 치고 사는 사람.
일방적이고 고집스런 성격으로 사업에 성공은 하였으나 그 성격으로 인해 자살한 아내에 대해선 함구한다.
그러나 신소정과의 대화와 사건들을 통해 서서히 마음을 열고는 자기 상처를 드러낸다.
그리고는 드디어 치유의 끝에 모든 걸 인정하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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