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 낭송/낭송하기 좋은 시

간격/이정하

시인 최주식 2021. 1. 24. 09:47
간격/이정하

별과 별 사이는
얼마나 먼 것이랴.
그대와 나 사이,
붙잡을 수 없는 그 거리는
또 얼마나 아득한 것이랴.

바라볼 수는 있지만
가까이 갈 수는 없다.
그 간격 속에
빠져 죽고 싶다.

'♣ 詩 낭송 > 낭송하기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깨끗한 영혼/이성선  (0) 2021.02.21
거리/황경신  (0) 2021.01.24
가난한 사랑 노래 / 신경림  (0) 2021.01.16
가훈/복효근  (0) 2021.01.15
나랑 함께 놀래/박노해  (0) 202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