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나 스스로는 도울 수 없구나 - 정작 나 스스로는 도울 수 없구나 사랑으로 고민하는 친구가 찾아오면 나는 말한다, 그냥 내버려두라고 너, 어리석게 몸을 퍽퍽 긁지 마! 수많은 기적으로 지구가 거대한 거야 세상에는 기발하게 영리한 녀석들과 놀라운 여자들이 즐비하지 않니 이봐! 질투심은 우스꽝스러운 거야 질투로 괴로워하는.. 카테고리 없음 2006.06.06
내 마음의 비무장지대 / 최영미 내 마음의 비무장지대 / 최영미 커피도 홍차도 아니야 재미없는 소설책을 밤늦도록 붙잡고 있는 건 비 그친 뒤에도 우산을 접지 못하는 건 짐을 쌌다 풀었다 옷만 갈아입는 건 어제의 시를 고쳐쓰게 하는 건 커피도 홍차도 아니야 울 수도 웃을 수도 없어 돌아누워도 엎드려도 머리를 헝클어도 묶어보.. 카테고리 없음 2006.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