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 박완호
목수였던 아버지는 죽어서
밤하늘 가득
반짝이는 순금의 못을
박아놓았네
텅,
빈,
내 마음에
화살처럼 와 꽂히는
저 무수한
상흔들
시집 <내안의 흔들림> 시와시학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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