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그리고詩/쉬어가는 글

세상에 내 것인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시인 최주식 2013. 1. 27. 19:27

세상에 내 것인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세상에 내 것이 아닌 것이 어디 있겠습니다까.

꽃도

별도

구름도

사랑도

다 내 것이었다가

다 내 것이 아니었다가

마음대로 왔다가

마음대로 갑니다.

 

 

 

'♣ 詩그리고詩 > 쉬어가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자의 반란을 읽고서  (0) 2013.03.03
문학은 아름다운 향기로 해야  (0) 2013.01.31
푸른 마음  (0) 2013.01.18
겨울 한기  (0) 2013.01.10
목민심서   (0) 201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