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2012 신춘문예 평론 당선작 - 종언의 시대를 살아가기/이강진 -‘시와 정치’는 무엇이었는가 서울신문 2012 신춘문예] 평론 당선작 - 종언의 시대를 살아가기/이강진 -‘시와 정치’는 무엇이었는가 종언의 시대를 살아가기/이강진 1. ‘저항’의 시대와 그 기원 누군가 제게 2000년대 문학에게 주어질 단 하나의 이름을 꼽으라 한다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그것을 ‘저항의 시.. 문학평론 2012.01.04
삼월아, 놀자! -신현정 시인론/손현숙 삼월아, 놀자! -신현정 시인론 손현숙 질문은 처음부터 위험했다. 그것을 몰라서도 아니었고, 정확한 대답을 원한 것도 아니었다. 다만 그가 어떤 표정을 지을까, 궁금했었다. 질문은 이랬다. ‘시가 뭐라고 생각하시지요?’ 짐짓 진지하게, 아니 미친 척, 내가 그를 향해 거침없는 하이 킥을 날린 거다... 문학평론 2011.07.30
감성적 소통과 윤리적 주체의 성장- 황석영 『바리데기』 - 박은주 감성적 소통과 윤리적 주체의 성장 - 황석영 『바리데기』 - 박은주 1. 새로운 타자, 새로운 이야기 베를린 장벽과 철의 장막이 사라지고 시작된 새로운 세계체제에 적응하지 못한 주변부 나라들은 지금까지도 안팎의 분쟁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굶주림으로 인해 그 나라의 국민들은 끊임없이 죽어가.. 문학평론 2011.07.30
다크 필름 속의 별 혹은 시-고석종의 시세계-이재복 / 문학평론가, 한양대 교수 다크 필름 속의 별 혹은 시 - 고석종의 시세계 - 이재복 / 문학평론가, 한양대 교수 고석종의 시에는 생의 단내가 배어 있다. 그의 직업은 강력팀 형사이다. 타락한 세상의 중심을 향해 온몸을 던져야 하는 직업. 그 삶이 어찌 고단하지 않으랴. 한 순간의 이완이 생과 사의 구멍을 내고, 그 구멍을 향해 .. 문학평론 2011.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