⑩ 테마 시집 『왜 사랑하느냐고 묻거든』 정강현 기자의 문학사이 ⑩ 테마 시집 『왜 사랑하느냐고 묻거든』 돌아본다, 사랑의 건축학개론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서연(오른쪽)이 승민에게 이어폰을 꽂아주는 장면.스크린에는 영화 ‘건축학개론’이 흐르고 있었다. 스무 살 서연(수지)이 동갑내기 승민(이제훈)의 귀에 이어.. 문학평론 2012.04.09
⑨ 김선우 시집 『나의 무한한 혁명에게』 정강현 기자의 문학사이 ⑨ 김선우 시집 『나의 무한한 혁명에게』 오래도록 여에 속했던 여를 위하여 김선우시인의 일은 다른 이의 마음을 쓰다듬는 것. 그러나 수십 편의 시를 읽어도 끝내 추스를 수 없는 마음도 있지. 그런 적 있었지. 내 마음을 내가 해명할 수 없는 그런 때. 언어가 .. 문학평론 2012.04.09
⑧ 김해화 ‘아내의 봄비’ 정강현 기자의 문학사이 ⑧ 김해화 ‘아내의 봄비’ 정치여, 또 서민 흉내인가 김해화문학이 말의 예술이라면, 정치는 말의 기술이다. 말을 다듬는 재주보다 말을 부리는 솜씨가 정치인의 성패를 가른다. 그런 정치인의 말이 막무가내로 쏟아질 때가 요즘 같은 선거철이다. 20일 여야는 19.. 문학평론 2012.04.09
⑦ 장석남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정강현 기자의 문학사이 ⑦ 장석남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중앙일보] 입력 2012.03.14 00:00 / 수정 2012.03.14 00:31 그는 기다린다, 서정이 다가오기를 장석남지난 칼럼(1일 20면)에서 예고했던 대로 오늘은 장석남 시인 특집입니다. 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 운운하며 장 시인의 신작 시집 『.. 문학평론 2012.04.09
⑥ 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 정강현 기자의 문학사이 ⑥ 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 커피 두 잔 값이면 좀 더 나은 존재로 비상할 수 있으니 … 정강현 기자당신은 이달에 책을 사느라 2만570원을 썼습니다. 지난해 대한민국 2인 이상 가구가 책 구입에 쓴 월평균 비용이군요. 통계청 발표에 따르자면 그렇습니다. 언론은 .. 문학평론 2012.04.09
⑤ 이것은 들리는 소설이다 정강현 기자의 문학사이 ⑤ 이것은 들리는 소설이다[중앙일보] 입력 2012.02.24 00:30 / 수정 2012.02.24 01:07 황정은 『파씨의 입문』 정강현 기자시는 종종 사운드로 결판난다. 어떤 시의 섬세한 리듬은 시적 감수성을 화끈하게 자극한다. 그렇다면 소설은? 이야기 중심의 예술 장르인 소설에 사.. 문학평론 2012.04.09
④ 소설가 김도언, 시인으로 망명하다 정강현 기자의 문학사이 ④ 소설가 김도언, 시인으로 망명하다 김도언시는 쓸모 없는 짓이다. 밥벌이가 다급한 사람들은 시 없이도 잘도 산다. 하지만 알아야 한다. 시 없는 세상도 돌아는 가겠으나, 인간의 정신은 그 윤기를 점점 잃어갈 것이다. 그러니 누군가는 계속해서 쓸모 없는 짓.. 문학평론 2012.04.09
③ 문인수 시집 『적막 소리』 정강현 기자의 문학사이 ③ 문인수 시집 『적막 소리』[중앙일보] 입력 2012.02.03 00:00 / 수정 2012.02.03 00:39 소리 내어 울지않는 ‘죽음의 시’ 문인수친지의 예고된 죽음을 듣는다. 머리 속에서 암이 자라고 있다고 했다. 지구상에 이 죽음을 멈출 방법은 없다. 시한부. 죽음의 초침은 다급하.. 문학평론 2012.04.09
② 박완서 마지막 소설집 『기나긴 하루』 정강현 기자의 문학사이 ② 박완서 마지막 소설집 『기나긴 하루』 박완서 생전 감춰온 맨발 ‘상처의 문학’을 증언하다 박완서박완서(1931~2011) 선생의 마지막 소설집을 경쾌하게 읽었다. 1주기(22일) 즈음 출간된 『기나긴 하루』(문학동네) 말이다. 선생이 마지막으로 남긴 세 편의 신.. 문학평론 2012.04.09
① 반세기 만의 귀향, 예순여섯 박범신의 논산앓이 정강현 기자의 문학사이 ① 반세기 만의 귀향, 예순여섯 박범신의 논산앓이[중앙일보] 입력 2012.01.20 00:00 / 수정 2012.01.20 08:19 박범신 작가의 페이스북.문학은 ‘사이’의 예술이다. 세계와 세계, 세계와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문학은 숨쉰다. 그 사이에 사건이 벌어지면 소설이 되고,.. 문학평론 2012.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