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네 -삼양동에서 산동네 -삼양동에서 집에서는 왕자처럼 살고 나와서는 잡초로 행세하는 자들이 싫어서 일년 내내 동네 밖을 안 나가는 딸기코 대서방 서사는 내 바둑동무다 남 앞에서는 옳은 소리만 하고 전문지식이 필요할 때가 되었다면서 자기 자식들은 몰래 외국으로 빼돌려 공부시키는 자들이 미워 신문도 방송.. ♣ 詩그리고詩/한국명시 2009.02.04
이지드로 페르낭데의《마음을 다스리는 기술》중에서 사과를 딸 때 우리는 손을 부드럽게 활짝 편다. 반면에 위험한 적을 만났을 때는 재빨리 단호하게 주먹을 꼭 쥔다. 인생이란 이처럼 손을 펴거나 주먹을 쥐는 순간의 연속이다.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부드럽게 활짝 펴는 것과 같이 마음을 열어야 할 때도 있고, 주먹을 쥐는 것과 같이 단호하고 단.. ♣ 詩그리고詩/쉬어가는 글 2009.02.03
아우라지 뱃사공 -정산에서 / 신경림 아우라지 뱃사공 -정산에서 산과 물이 지겨워 아우라지 뱃사공은 아내는 세 아들딸을 두고 대처로 떠났다. 아우라지 뱃사공은 산과 물이 싫다. 산과 물을 좋아하는 대처 사람이 싫다. 종일 배를 건너 손에 쥐는 천 원 안팎의 돈 그것이 싫다. 세상이란 잘난 사람들끼리 그저 잘난놀음으로 돌아치는 곳, .. ♣ 詩그리고詩/한국명시 2009.01.30
방황이 시를 쓴다 / 이승훈 방황이 시를 쓴다/이승훈 방황이 시를 쓴다 머물 곳이 없는 자, 자살을 기도했 던 자, 여름 저녁에도 추운 자, 기다리는 자가 시를 쓰고 룸펜이 시를 쓰고 사랑하는 자가 시를 쓴다 기다리는 자, 룸펜, 사랑하는 자는 결국 하나다 병원 앞에 서 있는 자, 버려진 자, 떠도는 자, 술 마시는 자, 배신당한 자, .. ♣ 詩그리고詩/한국명시 2009.01.30
필립 체스터의 명언 가만히 있어도 장점은 빛난다. 자기 소개 등 꼭 자신에 대한 말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경우에는 상대가 오해할 만한 말을 일체 삼간다. 인재는 주머니 속에 있어도 송곳처럼 뚫는 법이다. - 필립 체스터 - ♣ 詩그리고詩/쉬어가는 글 2009.01.30
스태니슬라우스 케네디의《하느님의 우물》중에서 아일랜드인들은 '잔디가 자라는 소리까지 들으려고 한다'는 표현을 쓰곤 합니다. 호기심이 많고 아무것도 놓치지 않으려는 사람을 빗대어 하는 말이지요. 사실 아무것도 놓치지 않을 수 있다면 그야말로 큰 축복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일을 멈추고, 귀를 기울이고, 관찰을 하는 시간을 가져야 .. ♣ 詩그리고詩/쉬어가는 글 2009.01.30
한스 크루파의《마음의 여행자》중에서 삶이란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마치 뱀이 주기적으로 허물을 벗듯이 사람도 일정한 시기가 되면 영혼의 성장을 위해 마음의 껍질을 벗어야만 합니다. 지나간 일을 이제 던져 버리십시오. 비록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당신을 초대한 삶에 충실하십시오. 지금 이 순간의 삶 말.. ♣ 詩그리고詩/쉬어가는 글 2009.01.30
KBS 홈피 최주식 사진 69회 완소퀴즈왕 - 최주식 최주식 (서정문학 작가회장) 1인 도전자 김계영 4단계에서 탈락! 적립금 459만원! 6단계에서 100인 도전자 최주식이 최후의 1인이 되어 적립금 459만원 가짐 ♣ 일상사진/글향 TV 사진 200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