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산행(2009년 3월 1일) 북한산 산행(2009년 3월 1일)을 하였습니다~~~ (우이동 그린파크를 출발하여 원통사, 오봉, 여성봉, 송추계곡으로 하산하였습니다. ♣ 일상사진/산행사진 2009.03.01
북한산 산행(2009년 3월 1일) 북한산 산행(2009년 3월 1일)을 하였습니다~~~ (우이동 그린파크를 출발하여 원통사, 오봉, 여성봉, 송추계곡으로 하산하였습니다. ♣ 일상사진/산행사진 2009.03.01
지리산 / 김지하 지리산 / 김지하 눈 쌓인 산을 보면 피가 끓는다 푸른 저 대샆을 보면 노여움이 불붙는다. 저 대 밑에 저 산 밑에 지금도 흐를 붉은 피 지금도 저 벌판 저 산맥 굽이굽이 가득히 흘러 울부짖는 것이여 깃발이여 타는 눈동자 떠나던 흰옷들의 그 눈부심 한 자루의 녹슨 낫과 울며 껴안던 그 오랜 가난과 .. ♣ 詩그리고詩/한국명시 2009.02.10
[애송시 100편-제21편] 귀천 [애송시 100편-제21편] 귀천 천상병 정끝별·시인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카테고리 없음 2009.02.10
[애송시 100편-제20편] 삽 [애송시 100편-제20편] 삽 정진규 문태준·시인 삽이란 발음이, 소리가 요즈음 들어 겁나게 좋다 삽, 땅을 여는 연장인데 왜 이토록 입술 얌전하게 다물어 소리를 거두어들이는 것일까 속내가 있다 삽, 거칠지가 않구나 좋구나 아주 잘 드는 소리, 그러면서도 한군데로 모아지는 소리, 한 자정(子正)에 네 .. ♣ 詩그리고詩/100詩人 100詩 2009.02.10
[애송시 100편-제19편] 겨울 바다 [애송시 100편-제19편] 겨울 바다 정끝별 시인 겨울 바다- 김남조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미지(未知)의 새 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에 그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버리고 허무의 불 물이랑 위에 불붙어 있었네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 끄덕이며 끄덕이며 겨울 바.. ♣ 詩그리고詩/100詩人 100詩 200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