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튜울립 축제 2009년 5월 3일 밤 9시경 안산천변에 핀 튜울립입니다~~~ 일정상 밤이라서 아름답고 예쁜 모습을 제대로 담지 못했습니다만 꽃의 모습은 두고두고 기억될 것입니다~~~ ♣ 일상사진/풍경 사진 2009.05.04
배려 그 사람의 처지에 서는 것 그리고 한 걸음 더 다가가 그를 살펴보는 것 그것이 배려의 시작입니다. 이로부터 함께 따뜻해지기 시작합니다. [배려] 참 따뜻한 단어입니다. ♣ 詩그리고詩/쉬어가는 글 2009.05.01
《성철스님 시봉이야기》중에서 자기를 바로 봅시다. 현대는 물질 만능에 휘말리어 자기를 상실하고 있습니다. 자기는 큰 바다와 같고 물질은 거품과 같습니다. 바다를 봐야지 거품은 따라가지 않아야 합니다. 자기를 바로 봅시다. 부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것이 아니오, 이 세상이 본래 구원되어 있음을 가르쳐 주려고 오셨.. ♣ 詩그리고詩/쉬어가는 글 2009.05.01
《셰익스피어가 가르쳐주는 세상 사는 지혜》중에서 자기 자신의 말은 활발하게 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동안은 휴식시간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라. 자기가 말할 때는 생기있게 보이지만 상대방이 말할 때는 뚱한 표정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은 아무리 총명할지라도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사기를 저하시킨다. 사람들과 함.. ♣ 詩그리고詩/쉬어가는 글 2009.05.01
[한국인의 애송 동시](20) 소년 - 윤동주 여기저기서 단풍잎 같은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 단풍잎 떨어져 나온 자리마다 봄을 마련해놓고 나뭇가지 위에 하늘이 펼쳐 있다. 가만히 하늘을 들여다보려면 눈썹에 파란 물감이 든다. 두 손으로 따뜻한 볼을 씻어 보면 손바닥에도 파란 물감이 묻어난다. 다시 손바닥을 들여다본다. 손금에는 .. ♣ 詩그리고詩/한국동시, 동화 2009.05.01
[한국인의 애송 동시] (19) 개구리- 한 하 운 가갸 거겨 고교 구규 그기 가. 라랴 러려 로료 루류 르리 라. (1949) 한하운(1919~1975)은 함경남도 함주 태생으로 본명은 태영(泰永)이다. 한때 경기도청의 공무원이었는데, 한센병을 얻어 고향으로 돌아가 요양하다가 1948년에 남쪽으로 내려 왔다. 1949년에 첫 시집 《한하운시초》(1949·정음사)를 냈다. "천.. ♣ 詩그리고詩/한국동시, 동화 2009.05.01
[한국인의 애송 동시](18) 나무 속의 자동차 봄에서 겨울까지2 -오 규 원 뿌리에서 나뭇잎까지 밤낮없이 물을 공급하는 나무 나무 속의 작고작은 식수 공급차들 뿌리 끝에서 지하수를 퍼 올려 물탱크 가득 채우고 뿌리로 줄기로 마지막 잎까지 꼬리를 물고 달리고 있는 나무 속의 그 작고작은 식수 공급차들 그 작은 차 한 대의 물탱크 속에는 몇 방울의 물 몇 방울의 물이 실.. ♣ 詩그리고詩/한국동시, 동화 2009.05.01
[한국인의 애송 동시] (17) 산 너머 저쪽 - 이문구 산 너머 저쪽엔 별똥이 많겠지 밤마다 서너 개씩 떨어졌으니. 산 너머 저쪽엔 바다가 있겠지 여름내 은하수가 흘러갔으니. (1988) 이문구(1941~2003)는 본디 소설가다. 호는 명천(鳴川)이다. 오래 묵은 농경유림(農耕儒林)의 삶과 해체 위기에 놓인 농촌 현실을 걸쭉한 충청도 토박이말로 풀어낸 《관촌수필.. ♣ 詩그리고詩/한국동시, 동화 2009.05.01
[애송 동시 - 제 16 편] 꽃씨와 도둑 [애송 동시 - 제 16 편] 꽃씨와 도둑 피 천 득 가진 건 꽃과 책뿐… 도둑이 깜짝 놀랐네 신수정·문학평론가 마당에 꽃이 많이 피었구나 방에는 책들만 있구나 가을에 와서 꽃씨나 가져가야지 (1997) ▲ 일러스트 윤종태 이 시의 화자는 도둑이다. 도둑이란 초대받지 못한 자다. 아무도 환영하지 않는 방문.. ♣ 詩그리고詩/한국동시, 동화 2009.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