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영-불멸의 전설 外 [새로 나온 책] 연수영-불멸의 전설 外 [중앙일보] ◆연수영-불멸의 전설(황원갑 지음, 바움, 428쪽, 1만3000원)=당나라와의 해전에서 연전연승했던 고구려 여걸 연수영의 일대기를 다룬 역사소설. 연개소문의 이복 누이동생이었던 연수영은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외면당해 왔으나 저자가 부지런히 발품.. ♣ 詩그리고詩/쉬어가는 글 2010.03.01
습지가 쓸모없다니… 얼마나 위대한데 물의 자연사 앨리스 아웃워터 지음|이충호 옮김|예지|320쪽 | 1만3800원 자연계에서 물은 끊임없이 움직인다. 빗물은 숲과 평야를 지나 바다로 흘러가고 다시 구름이 돼 하늘로 올라간다. 그런데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물의 순환'은 여러 변화를 겪었다. 준설과 댐 건설, 수로 변경 등으로 물을 더럽.. ♣ 詩그리고詩/쉬어가는 글 2010.02.27
살고자 하는 것은 빛납니다 찬란 이병률 시집|문학과지성사|152쪽|7000원 《바람의 사생활》 이후 3년여 만에 나온 세 번째 시집에서 시인은 삶이 빛나는 순간들을 포착한다. '찬란이 아니면 다 그만이다/ 죽음 앞에서 모든 목숨은/ 찬란의 끝에서 걸쇠를 건져 올려 마음에 걸 것이니'(〈찬란〉 일부) 그 찬란함은 기쁨의 순간만.. ♣ 詩그리고詩/쉬어가는 글 2010.02.27
켄트 케이스의 《그.래.도.》중에서 계산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선행도 곱게 보지 못한다. 그래서 당신이 착한 일을 하면, 성격이 꼬이고 냉소적인 사람들이 당신의 선행을 헐뜯을 수도 있다.가슴 아픈 일이지만 좌절하지 말자.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은 당신에게 하는 말이라기보다는자신에게 하는 말이니까. - 켄트 케이스.. ♣ 詩그리고詩/쉬어가는 글 2010.02.26
뿔난 문인들 `보조금 안 받겠다` [연합] 시위불참 확인서 요구에 작가회의 강경 대응 "한 1-2년쯤 잡지 안 내고 외국작가 초청 안하면 안돼요? 이번 일은 상징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입니다. 현 정부의 문화정책이 얼마나 황당한가를 보여주는 건데 작가회의가 이걸 받아? 좀 크게 봐야합니다." 한국작가회의의 정기총회가 열린 20일 오후 서울 마.. ♣ 詩그리고詩/쉬어가는 글 2010.02.23
생각하라, 뒤집어라, 설계하라, 당신이 변혁의 주인공이다 [BOOK] 생각하라, 뒤집어라, 설계하라, 당신이 변혁의 주인공이다 [중앙일보] 오늘과 다른 내일이 펼쳐지는 시대입니다. 미래 예측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요즘 급변하는 환경을 보면 변화의 물결 정도가 아니라 쓰나미 수준입니다. 그래도 큰 줄기는 있습니다. 여기, 전에 없었던 새로운 세상에 대처하는 .. ♣ 詩그리고詩/쉬어가는 글 2010.02.23
절망 너머 희망으로 절망 너머 희망으로 니콜라스 크리스토프 셰릴 우던 지음 방영호 옮김, 에이지21 428쪽, 1만6000원 사회에 변혁이 필요하다고 믿는다면, 어느 정도 불편한 진실을 마주해야 하는 법이다. 문제를 정확히 봐야 해결 방법도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불편한 진실을 담았다. 성 노예, 명예살인, 약탈혼, 여성.. ♣ 詩그리고詩/쉬어가는 글 2010.02.23
개 같은 성질, 한 방에 보내기 개 같은 성질, 한 방에 보내기 하지현 지음|여백|268쪽|1만3500원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 '하마르티아(hamartia)'라는 용어가 나온다. 고대 그리스 비극의 등장인물들이 보이는 '성격적 결함'을 뜻한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햄릿의 우유부단함이나 오셀로의 과대망상적 의처증 등.. ♣ 詩그리고詩/쉬어가는 글 2010.02.11
“시를 읽으면 돈 버는 아이디어 떠오를 것” “시를 읽으면 돈 버는 아이디어 떠오를 것” “시가 돈이 된다”고 믿는 시인이 있다. 시조시인 황인원(51·사진)씨다. 그가 최근 펴낸 『시에서 아이디어를 얻다』(흐름출판)의 주된 생각이다. 시를 쓰면, 예술을 하면 배를 곪는다는 속설과 정반대 입장이다. 황씨는 이렇게 외친다. “시인이 대상을 .. ♣ 詩그리고詩/쉬어가는 글 2010.02.11
감정노동 / 앨리 러셀 혹실드 지음|이가람 옮김|이매진 감정노동 앨리 러셀 혹실드 지음|이가람 옮김|이매진 366쪽|1만7000원 조직에서 관리받는 감정과 인간 본연의 감정 구별해야 한국의 백화점이 북미나 유럽의 백화점과 가장 다른 점은 종업원들의 인사성(人事性)이다. 특히 문을 열 때 입구에 두 줄로 서서 몸이 반으로 접히도록 허리를 숙이고 홀이 .. ♣ 詩그리고詩/쉬어가는 글 2010.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