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그리고詩/쉬어가는 글 278

여자공감 | 안은영 지음 / 서른 언저리 여성이여, 방황하고 있나요

여자공감 | 안은영 지음 | 해냄 | 276쪽 | 1만2000원 좌충우돌 신입사원 시기만 벗어나면 모든 게 쉬워질 줄 알았더니, 시간이 흐를수록 직장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는 더욱더 모르겠다. 다크서클과 눈 밑 주름도 마다 않고 일에만 모든 것을 걸었는데 과연 그에 대한 보상이 주어질지는 불확실하다. 아..

시집 다섯권 출간한 광주시청 이우수씨

시집 다섯권 출간한 광주시청 이우수씨 [연합]2010.01.26 10:37 입력 / 2010.01.26 10:37 수정 "어둠 뚫고/ 찬바람 쪼개며/ 지난날의 아픔/ 남해바다에 토해내고 새벽을 출산하기 위한/ 온갖 몸부림.. 찬란함에 도취해/ 얼어붙은 마음 녹아내리고/ 건강한 계획/ 첫날 새아침/ 꽃피워 가리라"(아침의 향연) 광주시 공..

꿈꾸게 하는 신발을 신고 떠나는 여행 / 신광철

<시평> 한비문학 (2006년 5월호) 꿈꾸게 하는 신발을 신고 떠나는 여행 신발論 2002년 8월 10일 묵은 신발을 한 보따리 내다 버렸다. 일기를 쓰다 문득, 내가 신발을 버린 것이 아니라 신발이 나를 버렸다는 생각을 한다. 학교와 병원으로 은행과 시장으로 화장실로, 신발은 맘먹은 대로 나를 끌고 다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