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그리고詩/쉬어가는 글 278

법정의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중에서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 법정의 《살..

틱낫한, 뉴옌 안 홍의《틱낫한의 걷기명상》중에서 -

당신의 걱정과 불안이 흘러가도록 애쓸 때는 미소를 지으세요. 그 미소는 당신 안에 평화와 기쁨을 길러 줍니다. 걷기명상을 하며 미소를 지으면, 당신의 걸음은 고요하고 평화로워지며 깊은 휴식을 얻게 될 것입니다. 미소는 당신 존재 전체를 새롭게 해 주고 당신의 수련을 더욱 깊게 해 줍니다. 틱..

샤론 샐즈버그의《행복해지고 싶다면 자신부터 믿어라》중에서 -

'나를 신뢰한다'는 말의 참뜻. 믿음은 우리가 골라가질 수 있는 하나의 상태가 아니라 뭔가를 해야 하는 어떤 행위인 것이다. 즉 기꺼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 미지의 것을 하나의 모험으로 받아들이는 것, 여행을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 미지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 다음 순간에 다가올 것이 무엇이..

제임스 그린의《내가 만약 인생을 다시 산다면》중에서

내 평생 배운 것이 하나 있다면, 그건 바로 세상 누구도 내일을 기약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시간이란 한번 가버리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선물과도 같다. 지금 하고 싶은 일을 자꾸 뒤로 미루는 사람에게 인생의 선물은 없다. ― 제임스 그린의《내가 만약 인생을 다시 산다면》중에서 -

키이스 페라지의《혼자 밥먹지 마라》중에서

자수성가한 사람이더라도 사실은 혼자 힘으로 성공한 것은 아니다. 다른 수천 명의 도움이 있었기에 그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이다. 작은 친절을 베풀어준 사람, 한마디 격려의 말을 건네준 사람... 모두가 우리 개인의 성격과 사고방식의 형성에, 그리고 성공으로 나아가는 길에 기여하였다. - 키이스 ..

법정스님의《홀로 사는 즐거움》중에서

꽃은 향기로 서로를 느낀다. 서로의 향기로써 대화를 나누는 꽃에 비해 인간들은 말이나 숨결로써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다. 꽃이 훨씬 우아한 방법으로 서로를 느낀다. 인간인 우리는 꽃에게서 배울 바가 참으로 많다. 적게 만나고, 적게 말하는 것.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 법정스님의《홀..

유종호의 《내 마음의 망명지》중에서

사랑을 잃고 상심이 된 사람은 새벽녘에 남대문 시장을 가보아야 한다고 적은 시인이 있다. 이른 새벽부터 열심히 또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의 모습은 그것이 남을 해치지 않는 한 감동을 주게 마련이다. 또 미적지근하게 사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힘도 가지고 있다. - 유종호의 《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