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그리고詩 1947

밥상 위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하기에는, / 백상웅

밥상 위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하기에는, / 백상웅 우리 가족의 밥상은 반찬이 적을 때도 첩첩산중. 낫을 휘두르고 괭이질을 해야 건널 수 있었지. 밥상의 가운데는 모닥불을 피워 냄비를 걸었던 흔적. 우리가 둘러앉아 가죽을 벗기고 뼈를 골라내던, 짐승 울음소리를 듣고 벌벌 떨며 오줌을 지리던 자리..

뿔난 문인들 `보조금 안 받겠다` [연합]

시위불참 확인서 요구에 작가회의 강경 대응 "한 1-2년쯤 잡지 안 내고 외국작가 초청 안하면 안돼요? 이번 일은 상징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입니다. 현 정부의 문화정책이 얼마나 황당한가를 보여주는 건데 작가회의가 이걸 받아? 좀 크게 봐야합니다." 한국작가회의의 정기총회가 열린 20일 오후 서울 마..

생각하라, 뒤집어라, 설계하라, 당신이 변혁의 주인공이다

[BOOK] 생각하라, 뒤집어라, 설계하라, 당신이 변혁의 주인공이다 [중앙일보] 오늘과 다른 내일이 펼쳐지는 시대입니다. 미래 예측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요즘 급변하는 환경을 보면 변화의 물결 정도가 아니라 쓰나미 수준입니다. 그래도 큰 줄기는 있습니다. 여기, 전에 없었던 새로운 세상에 대처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