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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동시 당선작- 호주머니 속 알사탕 이송현作

호주머니 속 알사탕 - 이송현 호주머니 속, 신호등 빛깔 알사탕 제각각 다른 색깔이라 달콤하다면서 왜 얼굴색은 다르면 안 된다는 걸까? 급식 당번 온 우리 엄마 검은 얼굴 보더니 친구들 모두 식판 뒤로 숨기고 멀찍이 뒷걸음질 친다, 뒤로 물러난다. "너희 엄마 필리핀이야?" 친구들의 질문에 조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