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그리고詩 1947

사람의 마을로 가는 길이 참 따뜻하다 / 박창기

사람의 마을로 가는 길이 참 따뜻하다 박창기 사람의 마을로 가는 길이 참 따뜻하다 마을이 적막을 끌어 덮는다 해도 사람을 외면할 수는 없으리 이 세상 어디를 가든 사랑이 아니고서야 길은 굳이 거기로 났을까 사람의 마을에서 만난 풀꽃은 모두 아름다웠다 사랑받는 여자가 예뻐지듯 정다운 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