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읽는 詩 260

성거산의 원통암 창가에서 題聖居山元通庵窓壁(제성거산원통암창벽)

성거산의 원통암 창가에서 題聖居山元通庵窓壁(제성거산원통암창벽) 동쪽에서 눈부시게 해가 떠오르고 신령한 비인가 나뭇잎이 떨어진다. 창문 열자 온갖 걱정 말끔해지고 병든 몸에선 날개가 돋으려 한다. 東日出杲杲(동일출고고) 木落神靈雨(목락신령우) 開窓萬慮淸(개창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