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신문칼럼) 219

2011 부산일보 신춘문예 수필 당선작 - 냉면 / 류영택

2011 부산일보 신춘문예 수필 당선작 냉면 / 류영택 망치질 소리가 들려온다. 바깥에서 형이 두드리는 소리다. 걱정이 된 모양이다. 일을 하다말고 서둘러 답신을 보낸다. 탕 탕 탕. 정화조차량 탱크 용접일은 긴장의 연속이다. 안과 밖, 형이 두드리는 망치질은 동생이 무사한지 안부를 묻는 것이고. 내..